[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신유리 인턴기자 = 할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32)이 미국 MTV 리얼리티 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할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이 MTV 리얼리티 쇼로 돌아온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MTV 측은 지난 30일 ‘로한 비치 클럽(Lohan Beach Club, 가제)’이라는 프로그램에 로한이 출연해 최근 그리스에 론칭한 자신의 나이트클럽 및 레스토랑 사업을 확장시키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로한은 지난 26일(현지시각) 그리스 미코노스 해변에 VIP 클럽 ‘로한 비치 하우스’를 가오픈했다.
이번 '로한 비치 클럽'은 로한이 그리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 번째 사업에 해당된다. 로한은 지난 2016년 아테네에 나이트클럽을 열었고, 올 여름에는 로도스섬에 해변 별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아직 촬영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로한의 모습이 담긴 티저가 지난 30일 공개됐다.
해당 티저에서 로한은 “MTV 가족과 함께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의 테마곡은 로한의 여동생 알리 로한이 맡을 예정이다.
영화 ‘페어런트 트랩(The Parent Trap, 1998)'과 ’퀸카로 살아남는 법(Mean Girls, 2004)'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아역 스타 유망주로 떠오른 로한은 이후 마약, 절도 등의 혐의로 할리우드 대표 ‘악동’으로 낙인됐다.
그러다 지난달 26일 미국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 클럽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나는 착한 사람. 과거의 나는 이제 없다”고 밝혔다.
‘로한 비치 클럽’ 첫 촬영은 이번주 그리스 미코노스섬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내년에 방영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신유리 인턴기자 (shinyo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