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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양경찰 선박 3척, 센카쿠 접속수역 항행

기사등록 : 2018-07-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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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31일 NHK에 따르면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 3척이 오키나와(沖縄)현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제도 영해 바로 밖에 있는 접속수역(영토에서 22~44km 해상)을 항행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에 따르면 이들 선박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센카쿠제도 우오쓰리(魚釣)섬 북서쪽 방향으로 약 35km 떨어진 곳을 항행하고 있다.

한편 전날엔 중국 해양국 소속 선박 4척이 센카쿠 인근 접속수역에 진입해, 이날 오전 8시까지 항행을 계속한 바 있다. 현재 접속수역을 항행 중인 3척의 배는 4척의 배가 수역을 벗어난 뒤 교대로 들어온 배다.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해당 선박들이 영해에 가까워지지 않도록 경고와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해양경찰 소속 선박 [사진=NHK]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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