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문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서 전시 보고 발레도 배운다…내일부터 온라인 신청

기사등록 : 2018-07-31 17:0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단색화 거목' 윤형근 전시 감상 후 박일 발레마스터와 만남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국립발레단과 함께 현대미술과 발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 'MMCA 무브X아디다스' 발레를 오는 8월10일과 11일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단색화 작가 '윤형근'전 감상과 함께 발레 공연을 보고 직접 배워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한국 단색화의 거목 윤형근 전시해설을 큐레이터로부터 듣고 서울박스에 설치된 작품을 배경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두 편의 발레 작품 '흔적'과 '흉터'를 감상하게 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이 8월10일~11일 'MMCA 뮤브 X 아디다스' 발레를 진행한다.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이어 국립발레단 박일 발레마스터가 '즐거운 발레 여행'을 주제로 발레의 역사와 낭만 발레, 클래식 발레 등 다양한 발레 양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끝으로 '백조의 호수'의 대표 안무인 '날개짓' 동작은 피아노 연주에 맞추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벤트 참여는 8월1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올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Adidas)'와 협력해 선보이는 'MMCA 무브 X 아디다스'는 현대미술 감상과 함께 현대무용, 스트리트 댄스, 발레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다.

지난 6월에는 MMCA 서울에서 열린 '아크람 자타리: 사진에 저항하다' 전시투어와 국립현대무용단과 함께 현대무용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이 열렸다. 7월에는 '예술과 기술의 실험(E.A.T.):또 다른 시작'전과 함께 스트리트 댄스를 배우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국립현대미술관은 전했다. 

89hklee@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