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전국이 펄펄 끓는 폭염이 8월 첫날부터 이어진다.
1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7℃ 높은 35℃ 넘게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 지역은 기온이 크게 올라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지역이 있겠다. 온열질환에 약한 노인이나 유아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춘천이 39℃, 인천‧대구 37℃, 대전‧청주‧광주‧전주 38℃, 부산 34℃, 제주‧강릉 32℃, 울진‧속초 33℃로 예상된다. 서울 한낮 최고기온은 111년 만에 최고기록이다.
제12호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가 일본 규슈 남서쪽해상에서 서진함에 따라 남해동부 먼 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매우 높아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동해상과 서해상은 최고 1.5m로 잔잔하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좋음’이며, WHO 권고 기준은 전국 ‘보통’이다.
[사진=케이웨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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