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금융의 핵심 전략자산인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기 위해 데이터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데이터 총괄로 선임된 김정한 CDO [사진=하나금융그룹] |
이를 위해 하나금융지주 경영지원부문 산하에 CDO(Chief Data Officer)를 신설하고 김정한 부사장을 선임했다. 김 부사장은 그룹의 디지털 혁신 기술 전담 조직인 DT랩(Digital Transformation Lab) 총괄 겸 CTO(최고기술경영자)다.
하나금융그룹은 데이터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일관된 금융 데이터 관리 철학 및 지속 가능한 데이터 정책 수립 △그룹 데이터 수집·관리·활용에 대한 체계적인 전략 수립 및 실행 △그룹 관계사 데이터 관련 조직 간 협업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CDO는 조직 내 신설된 '데이터전략팀'을 중심으로 기존에 있던 DT랩과 함께 기술과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고 그룹 디지털 전략 실행을 위한 협업과 시너지를 적극 추진한다.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