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에이치엘사이언스는 'P-estro BL Powder(석류농축분말)'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로 인정됐다고 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P-estro BL Powder'가 지난 1일 식약처로부터 '피부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2중 기능성을 각각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P-estro BL Powder'는 세계 최초의 혁신기술"이라며 "피부 진피층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 및 콜라겐 합성을 담당하는 유전자(HAS1,2,3 및 COL1 A1, COL1 A2) 발현과 합성을 직접적으로 증가시켜 피부보습, 탄력, 주름개선 효과를 각각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P-estro BL Powder' 비임상시험 결과에서 히알루론산 합성량 140% 증가, 콜라겐 합성능력 179% 증가를 확인했다.
국내 25~60세 성인남녀 대상 인체적용시험 결과, 히알루론산 증가에 의한 피부보습, 콜라겐 합성 증가 및 분해 억제, 엘라스틴 분해 억제를 통한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 효능을 입증해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이너뷰티 원료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P-estro BL Powder'는 현재 미국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국내와 유럽, 일본 그리고 중국에도 특허가 출원돼 기술이 보호되고 있다. 유명 국제학술지 2편 포함 총 4편에 등재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7년 국내 이너뷰티시장 규모는 약 5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지난 5년간 연평균 약68.2%의 급성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시장 규모는 2025년 약 79억3000만달러(8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P-estro BL Powder' 관련, 하반기 이너뷰티 원료사업과 완제품 판매가 예정돼 있다"며 "B2B 원료 공급 및 해외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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