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대법원이 오는 11월2일 퇴임 예정인 김소영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인선에 나섰다.
대법원은 이달 3일부터 13일까지 법원 내외부로부터 신임 대법관 후보자 천거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천거 대상은 45세 이상으로,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조경력 20년 이상이어야 한다.
대법원은 천거 기간이 끝난 후 심사에 동의한 대상자 명단과 이들로부터 제출받은 학력, 주요 경력, 재산, 병역 등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피천거인 자격, 천거 방법, 천거서 서식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법원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대법원 관계자는 “대법관 제청절차가 사회 각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투명하게 진행돼 사회 정의 실현과 인권 보장의 최후 보루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대법관 적임자가 제청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동 대법원 / 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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