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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만리장성에서 보내는 특별한 하룻밤

기사등록 : 2018-08-0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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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에어비앤비가 중국의 만리장성에서 잠을 자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사진=에어비앤비]

전례 없이 파격적으로 만리장성을 공개하는 이 이벤트는 만리장성을 위한 다양한 보존 노력과 더불어 중국의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당첨자에게는 9월 역사상 최초로 만리장성에서 위치한 전용 숙소에서 잠을 잘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수백 년 된 성곽의 높은 탑에 자리 잡아 360도의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현대식 숙소에 머물고 해질녘부터 중국 문화를 표현하는 다양한 코스의 만찬을 즐길 수 있다. 만찬에서는 에어비앤비 트립 서비스를 통해 연중 이용 가능한 중국 전통음악 체험도 제공된다.

만찬 후에는 별이 빛나는 밤하늘 아래에서 일출 맞이 산책으로 마무리 한다. 당첨자는 아름다운 중국의 자연 풍경을 만끽하며 만리장성 공식 역사학자와 함께 성벽의 역사와 유산 및 보존 노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현재 중국에서 제공되는 에어비앤비 트립으로 유서 깊은 중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중국 전통 수제도장 만들기, 중국 전통 서예 체험도 가능하다. 중국 에어비앤비 트립의 다양성과 높은 수준은 중국에서 에어비앤비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사진=에어비앤비]

네이선 블레차르지크(Nathan Blecharczyk)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이자 에어비앤비 차이나 회장은 “베이징 소재 역사학자 및 보존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단절의 상징에서 이제는 화합과 교류의 상징이 된 만리장성의 위대한 유산을 소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yoomi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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