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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3일(금) 석간 리뷰

기사등록 : 2018-08-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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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용호 싱가포르 도착…남북미 외교장관 회담 '초읽기'
자유한국당 "영수증 첨부 없는 특활비, 한푼도 받지 않겠다"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금요일이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만, "회사가 오히려 시원하다"는 직장인들의 푸념이 가볍게 흘려 들리지 않는 불볕 더위입니다.

이번 주말엔 꼼짝없이 시원한 곳을 찾는 '냉방 난민'이 속출할 터인데, 정치권에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선풍기나 에어컨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하자는 한가한 대책만 나오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한꺼번에 전기 사용이 몰리면서 정전 사태가 급증, 일부 수도권 아파트단지에선 저녁 7시 이후 에어컨 가동을 못하게 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자연현상이 아닌 자연재해 또는 재난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자연재해를 재난급으로 격상, 그에 걸맞는 국가적 위기관리시스템이 조속히 마련돼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한상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기무사 개혁방안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8.03 deepblue@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북핵 동결단계서 종전선언" 제안한 통일부 정책보고서/문화일보
북핵의 동결 단계에서 '종전선언' '개성공단 재가동·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 미·북 연락사무소 개설' 등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통일부의 정책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교착 국면에 빠지면서 미국이 대북제재의 고삐를 죄는 상황에서 남북관계를 다루는 주무 부처의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실현될 경우, 한·미 간 마찰이 빚어지고 엇박자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뉴스 바로가기 文대통령, 휴가 때 읽은 책은? 진천규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뉴스핌
청와대는 3일 휴가 중 대통령이 읽고 있는 책 목록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이 휴가 중 읽은 책은 한강의 <소년이 온다>, 김성종의 <국수>, 진천규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였다.

-北 리용호 싱가포르 도착…남북미 외교회담 열릴까/MBC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에 입국했다. 남북과 북미 외교장관회담이 열릴지에 대해선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리 외무상에 이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역시 ARF 참석을 위해 조금 전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종전선언 등을 둘러싼 치열한 외교전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3주 앞으로 다가온 與 전당대회…최고위원 경쟁도 '후끈'/뉴스1

더불어민주당 8·25 전국대의원대회가 3주 앞으로 다가오며 당권주자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이들 못지않게 최고위원 후보들의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김동철 "박선숙 입각설? 靑, 간보기 정치 그만두라"/조선일보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청와대가 같은당 박선숙 의원의 입각을 추진한다는 설에 대해 "청와대는 제발 간보기 정치를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뉴스 바로가기 한국당 "영수증 첨부 없는 특활비, 한푼도 받지 않겠다"/뉴스핌
자유한국당이 앞으로 국회 특수활동비를 단 한푼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3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당은 앞으로 영수증 첨부 없는 단 한푼의 특활비도 지급받지 않겠다"면서 "특활비는 이제 국회가 모범을 보임으로써 쌈짓돈으로 쓰여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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