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매직마이크로는 5G 핵심 기술 중 광학 기반의 빔형성기인 OBFN(Optical Beam Forming Network)용 통신칩 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매직마크로는 5G용 OBFN 통신칩 개발에 돌입, 해외 업체와 위성통신 안테나용 OBFN칩을 개발하면서 4년 전 수신(Rx) 기능이 가능한 칩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올해 들어 송신(Tx) 기능이 추가된 칩 개발도 완료한 상황이다.
매직마이크로는 이후 5G 통신용 광학 빔을 멀티로 구현, 각 빔을 단독적으로 조종 및 에너지 효율 또한 기존 대비 90% 낮출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10월에는 40GHz급의 송수신이 모두 가능한 칩 모듈을 잠재 고객사 및 전방시장 관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2019년 상반기에는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완비함과 동시에 5G 통신용 시제품이 출시, 국내 대기업 협력사 또는 해외 소재 통신장비 업체들에게 납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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