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한 주간 국내 금융시장은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이슈로 혼조세를 기록했다.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따른 뉴욕증시 상승,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바이오주 강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후 무역분쟁 우려가 심화되자 코스피와 코스닥은 1%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주(7월30일~8월3일) 코스피 지수는 0.82% 하락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2.12%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5.16%), 의약품(5.06%)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 가스업(-2.72%), 서비스업(-2.68%)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72% 하락 마감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K200인덱스 펀드 -1.15%, 일반주식형 펀드 -0.78%, 배당주식형 펀드 -0.53%, 중소형주식 펀드 -0.05%를 기록했다.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주간 1조5962억원 증가한 210조1859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조1403억원 증가한 220조789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억원 증가한 31조7943억, 순자산액은 2151억원 감소한 32조581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2939억원 증가한 16조2959억원, 순자산액은 2983억원 증가한 16조6012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와 동일하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1조3371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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