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했다. 다우 종합지수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대표되는 기술주의 약세와 미국이 대중국 관세율을 상향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미국과의 무역전쟁 악화 우려와 가짜백신 파동으로 제약주가 급락하며 낙폭이 컸다. 유로스톡스(EURO STOXX) 50 지수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재점화된 것이 악재로 작용해 하락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20%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주식형 펀드가 -5.06%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반면 인도주식형 펀드는 2.59%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대유형 기준 해외부동산형(0.46%), 해외채권형(0.11%)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채권혼합형(-0.46%), 커머더티형(-0.20%), 해외주식혼합형(-0.10%)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814억원 증가한 36조803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528억원 증가한 22조1257억원으로 조사됐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414억원 증가했으며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13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이 262억원 감소했다.
소유형별로는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3977억원, 글로벌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507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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