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서울대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논문 '자기 표절' 의혹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4일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본조사를 마무리하고 이상이 없다는 내용의 결정문을 조 수석에게 보냈다.

위원회는 자기 표절 의혹이 제기된 논문 6개 가운데 5개에 대해 연구 진실성 위반 혐의가 없다고 판정했다. 나머지 1개는 발표 시점인 지난 2004년 기준에 비춰 위반 정도가 크지 않다고 봤다.

앞서 지난해 5월 보수성향 인터넷 매체 산하 연구 진실성 검증센터가 조 수석의 논문 표절 의혹을 제보했고, 서울대는 조사위원회를 꾸려 최근까지 검증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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