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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당 당권경쟁 본격화…이번주 전당대회 후보등록

기사등록 : 2018-08-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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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후보등록…후보 8명 넘으면 11일 컷오프
장성민·하태경 의원 등 출마 선언…손학규는 8일 공식 출마할듯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바른미래당 당권경쟁이 이번주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바른미래당은 이번주 중 9.2 전당대회를 위한 후보등록 절차를 시작한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까지 장성민 전 의원, 이수봉 전 인천시당위원장, 하태경 의원, 장성철 전 제주도당의원장, 김영환 전 국민의당 의원이 공식적으로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손학규 상임고문 역시 오는 8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준석 전 지역위원장 역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3명을 한꺼번에 선출한다. 4위 안에 들어야 지도부에 선출되는 셈이다.

다만 바른미래당은 4위 내에 여성 당선자가 없을 경우 여성 후보자 중 최다 득표자를 최고위원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아직까지 출마를 선언한 여성 인사는 없다. 이에 이지현 비대위원이나 신용현 수석대변인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바른미래당 전당대회 후보등록은 오는 8~9일 이틀간 진행된다. 만약 후보가 8명 이상이면 6명만 남기는 예비경선(컷오프)이 진행된다. 컷오프는 1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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