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군민들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육군 제39사단의 협조를 받아 주요 도로변 살수작업을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육군 제39사단의 살수 차량은 기존 군청 살수 차량과 연계해 의령읍을 비롯해 주요 간선도로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 의령군이 육군 제39사단의 협조를 얻어 주요 도로변에 살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제공=의령군청] 2018.8.6. |
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의령읍과 부림면 일원에 살수차 2대를 투입해 시내 지역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하고 있다. 의령소방서에서도 마을회관, 경로당 및 축사 시설 등을 대상으로 물을 뿌리고 있다.
이선두 군수는 "앞으로도 소방서⋅군부대 등과 상시 협업체계를 구축해 폭염 등 자연재해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무더위쉼터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61개 쉼터에 구급함과 소화기를 비치하고, 시내 의병사거리 등 4곳에는 그늘막 쉼터를 추가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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