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 비대위원회 산하 4개 소위원회가 7일 상견례 성격의 첫 회의를 갖는다.
이날 △가치와 좌표 재정립 소위 △정책·대안정당 소위는 오전에, △열린·투명정당 소위 △시스템·정치개혁 소위는 오후에 연달아 회의를 갖고 추후 활동 방향과 소위원회 명칭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지난 6일 4개 소위의 위원장과 위원 구성을 마무리해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관계자와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2018.08.06 yooksa@newspim.com |
가치와 좌표 재정립소위는 홍성걸 국민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김종석·김선동·정진석·이진복·유민봉·송희경의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정책·대안정당 소위는 함진규 정책위의장이 이끌며 김종석·김광림·추경호 의원과 국회 상임위원회 간사 전원이 위원으로 포함됐다.
열린·투명정당 소위에는 나경원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김용태·김석기·정양석·김상훈·성일종 의원이 참여한다. 조직부총장과 홍보본부장은 아직 임명이 완료되지 않았다.
시스템·정치개혁 소위는 최병길 비대위원이 위원장을 맡아 이끌며, 박덕흠·조경태·김명연·김현아 의원과 이수희·정현호 비대위원이 참여한다.
여성·청년 특별 소위는 이수희·정현호 비대위원이 외부인사를 다수 영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를 갖게 되면서 소위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다만 아직 소위 명칭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첫 회의에서는 명칭과 소위 활동 방향 등에 대해 포괄적인 논의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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