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경남교육의 모습과 일제 무단통치에 맞선 경남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독립운동 기록물 수집활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수집활동은 기존 지역과 인물중심의 수집에서 벗어나 ▲학교를 중심으로 전개된 만세운동 ▲경남지역 학교에서 배출한 독립운동가 ▲독립운동과 관련된 학교의 설립이념 등 학교를 주제로 한 새로운 관점에서의 독립운동 기록물을 수집할 예정이다.
[제공=경남도교육청] 2018.8.7. |
도교육청은 향후 수집활동이 끝나면 수집된 기록물을 바탕으로 기획전시회, 기록체험교실, 학교수업 활용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기록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종태 지식정보과장은 “이번 수집활동으로 역사의 뒤편에 가려져 있던 독립운동 관련 기록물을 찾아내어 독립정신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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