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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상 1·3상 돌입

기사등록 : 2018-08-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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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셀트리온은 영국 약품·건강제품통제국(MHRA)에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17의 임상시험을 신청했다고 7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영국에서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를 위한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또 이달부터 유럽 등 8개 국가의 약 75개 기관에서 글로벌 임상 3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 임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CT-P17의 원조의약품은 애브비의 휴미라로,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전 세계 매출 1위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지난해 매출만 약 20조원을 기록했다.

CT-P17은 앞서 원조의약품인 휴미라가 제형을 고농도로 변경함에 따라 고농도 제형으로 개발됐다. 다른 경쟁사의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변경 전의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셀트리온]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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