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가 남북경협 추진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창원시는 7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허성무 창원시장(첫번째줄 오른쪽 네 번째)이 7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창원시청] 2018.8.7. |
위원장은 허성무 시장이 맡았으며 위원은 경제, 학계, 언론, 종교 및 사회단체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 전문가 등 20명이 선임됐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 위원회는 ‘창원형 남북교류협력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키로 했다.
창원형 모델 발굴은 남북경협으로 창출될 사업 기회를 선점해 지역 경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발전 분야, 철도 분야, 산업단지 성공사례 등 창원시의 강점을 남북경협에 접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추진위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한선수단 참가와 남북교류협력 분위기를 더욱 살려 경제 통상, 문화 및 체육 분야, 인적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오늘 출범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위원회가 창원형 남북교류협력사업 모델을 잘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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