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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즐기는 공연 '아빠가 사라졌다!' 전국 순회공연 중

기사등록 : 2018-08-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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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 교육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 협력
대구보건학교·목포인성학교 등 전국 10개 지역 장애인복지관 등 순회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공연 보들극장 '아빠가 사라졌다!'가 전국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

'아빠는 사라졌다!' 포스터 [사진=스튜디오뮤지컬]

스튜디오뮤지컬(고은령 대표)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년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 중 장애인시설 순회유형이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복지 사업으로 국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 각지로 찾아간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정부 부처,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을 통해 경제·사회·지리 여건 등 문화를 향유하기 어려운 국민 및 일반 국민에게 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제공, 문화향유권을 신장하고 문화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장애인시설 순회' 프로그램 예술단체로는 국내 유일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배리어프리 전문 기획사 스튜디오뮤지컬이 선정됐다. 이에 스튜디오뮤지컬은 특수학교나 장애인 복지관을 찾아가는 공연인 보들극장 '아빠가 사라졌다!'를 진행하고 있다.

'아빠는 사라졌다!' 공연 장면 [사진=스튜디오뮤지컬]

보들극장 '아빠가 사라졌다!'는 누구에게나 보이고 들리는 공연으로 2016년부터 사랑받아온 스튜디오뮤지컬의 스테디셀러다. 요양원을 탈출한 아버지를 쫓는 딸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자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가족의 사랑을 그린다. 배우 김태웅, 김환희, 박소연, 윤승우, 오민탁 등이 출연한다.

지난 7월 시작한 '아빠가 사라졌다!'는 그간 동암차돌학교(전주), 부천장애인종합복지관(부천), 대구보건학교(대구), 진주혜광학교(진주), 목포인성학교(목포)에서 공연했다. 이어 오는 11월까지 느티나무경남장애인부모회창원진해지회(진해), 강진덕수학교(강진), 소림학교(영암), 충주혜성학교(충주), 공주정명학교(공주)를 순회할 예정이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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