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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폭염대비 살수차 운영..일부는 직접 제작

기사등록 : 2018-08-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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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살수장비를 직접 제작, 주요 도로 열기 식히기에 나섰다.

군은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5t 살수차 1대를 임대하고 읍·면 1t 트럭 10대에 물탱크, 수중모터펌프 등을 활용해 제작한 살수장치를 장착했다.

경남 함안군이 살수차를 동원해 주요 도로에 열기를 식히기 위해 살수작업을 하고 있다.[제공=함안군청] 2018.8.8.

주요 시가지 도로에는 5t 살수차를,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마을안길 지선도로에는 읍·면 1t 트럭을 각각 이용해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살수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살수작업은 도로노면 온도를 낮춰 아스팔트 변형에 따른 도로들뜸현상, 차량타이어 파손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심 열섬화 현상 완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다양한 폭염대비 정책과 지원, 주기적인 점검과 순찰을 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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