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대구·경북

경남도, 축산농가에 폭염피해 예방장비 긴급지원

기사등록 : 2018-08-08 16:2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축사 내 온도를 저감시킬 수 있는 시설‧장비 구입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 한 축사농가에 설치된 스프링클러[제공=경남도청] 2018.8.8.

총 사업비는 보조금과 자부담을 포함해 3억 2334만원이다. 시군별로 긴급수요에 따라 사업비를 확정한 뒤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선풍기, 쿨링패드, 안개분무기, 스프링클러, 차광막, 냉동고 등 시설공사가 필요 없거나 신속한 교체로 설치가 가능한 장비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규모 축산농가로 한육우 1200㎡, 돼지 3200㎡, 육계‧산란계 5000㎡, 육용오리 7000㎡ 이하 등이며, 농가당 300만 원 이내 범위에서 보조 30%를 적용해 지원한다. 긴급 상황임을 감안해 선정농가는 사업시행일(2018년 8월3일)이후 구입한 시설‧장비에 대해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폭염으로부터 가축 피해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긴급지원 사업으로, 해당 시군에서는 사업지침에 따라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해 축산농가의 피해 최소화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