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농협반여공판장이 폭염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지원에 나섰다.

농협반여공판장은 8일 전북 남원 운봉농협을 찾아 생수 8000개를 전달하고 농작물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농협반여공판장 최호달 사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8일 전북 남원 운봉농협을 찾아 생수 8000개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부산농협] 2018.8.8.

이번에 전달된 생수는 연일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에 가축 폐사가 늘어나고 농작물이 타들어 가는 상황에서, 가뭄으로 식수마저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최호달 농협반여공판장 사장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힘든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 주요 출하 산지별로 전담직원을 지정해 농업인과 농작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를 확대하고,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산지출하지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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