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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서울본부서 도정 현안 점검

기사등록 : 2018-08-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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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특검조사를 받고 나온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0일 오후 경남도 서울본부에 출근해 도정 챙기기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40분부터 문승욱 경제부지사와 관련 국·과장, 2시 30분부터는 한경호 행정부지사와 관련 실·국장이 참여한 영상회의를 잇달아 열고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오른쪽)는 10일 오후 서울본부로 출근해 영상회의를 통해 도정 주요현안을 점검하고 있다.[제공=경남도청] 2018.9.10.

김 지사는 “스마트 공장 확산에 속도를 내고, 스마트 산단이라는 보다 큰 그림을 그려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 확산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방정부뿐 아니라 대기업의 협력도 필요하므로, 지역 내 대기업 CEO들을 만나 협력사의 스마트 공장 지원 등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심각한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사회적 서비스를 공급하는 부분에서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돼야 하고, 사회서비스원의 설립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며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함께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폭염대책과 관련해서는 “폭염이 물러날 때까지 도민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폭염으로 농작물 작황이 좋지않으니 추석 제수용품 등 필수 농수산물 수급대책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다음 주 기획재정부에서 정부예산안을 마무리하게 된다”며 “마지막까지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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