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바른미래당의 차기 당 지도부를 뽑는 9·2 전당대회가 '6파전'으로 진행된다.
11일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하태경·정운천·김영환·손학규·이준석·권은희 후보가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했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바른미래당 차기 당 지도부를 구성하기 위한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10명의 후보들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김승현 기자] |
바른미래당은 다음달 2일 지도부 선출대회에서 후보 6명 가운데 득표수에 따라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3명을 선출한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유일한 여성 후보인 권은희 후보는 지도부 입성이 사실상 확정됐다. 바른미래당이 여성 당선자가 없을 경우 최고위원은 여성 후보자 중 최다 득표자로 선출하기로 정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남은 3자리를 두고 하태경·정운천·김영환·손학규·이준석 후보가 경합을 벌이게 됐다.
예비경선은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각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졌다.
본 경선은 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5% 여론조사 25%의 비율로 진행되며 1인2표제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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