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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전당대회 '6파전' 압축. 하태경, 정운천, 김영환 등

기사등록 : 2018-08-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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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정운천·김영환·손학규·이준석·권은희 후보 예비경선 통과
권은희, 지도부 입성 확정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바른미래당의 차기 당 지도부를 뽑는 9·2 전당대회가 '6파전'으로 진행된다.

11일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하태경·정운천·김영환·손학규·이준석·권은희 후보가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했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바른미래당 차기 당 지도부를 구성하기 위한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10명의 후보들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김승현 기자]

바른미래당은 다음달 2일 지도부 선출대회에서 후보 6명 가운데 득표수에 따라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3명을 선출한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유일한 여성 후보인 권은희 후보는 지도부 입성이 사실상 확정됐다. 바른미래당이 여성 당선자가 없을 경우 최고위원은 여성 후보자 중 최다 득표자로 선출하기로 정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남은 3자리를 두고 하태경·정운천·김영환·손학규·이준석 후보가 경합을 벌이게 됐다.

예비경선은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각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졌다.

본 경선은 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5% 여론조사 25%의 비율로 진행되며 1인2표제로 실시할 예정이다.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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