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인선이엔티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888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131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실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에만 영업이익 75억원을 시현했는데, 이는 매립 사업 중단 이 후 최대 분기 영업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특히 건설폐기물 분야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선이엔티 별도 부분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4%, 영업이익은 4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건폐 부문의 안정적인 시장 창출에 더해 자동차 재활용 부문의 지속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내년은 매립장 본격 가동이 예상되는 만큼 성장은 향후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인선이엔티는 광양 매립사업에 대한 변경허가를 취득했으며 매립장복구공사를 거친 후 사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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