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티에스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김웅)는 매출액 64억원, 영업이익 33억원, 순이익 26억원의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반기 실적은 이미 2017년 한해 달성한 실적을 모두 초과하는 고성장을 이룬 것이다. 전년 반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 116%, 영업이익 164%, 반기순이익 161% 씩 증가한 것이다.

회사측은 "실적성장의 주된 요인은 2017년 하반기와 2018년 상반기 운용펀드 증가에 따른 관리보수 수익증가와 청산 진행중인 펀드의 성과보수수익이 급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운용중인 펀드 규모의 확대에 따라 SK증권, 제약사, 바이오 기업출신의 우수한 투자심사인력을 충원하는 등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2016년 IPO시점에 펀드운용규모가 2129억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약 4704억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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