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김정모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역고유의 건강관련지표를 생산하기 위해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주최로 전국 동시에 진행된다.
이 조사는 약 450가구 898명을 조사하며 조사대상은 선정된 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성인이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가구원을 조사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위해 조사 전 미리 가구선정통지서 및 홍보 책자가 동봉된 우편물을 배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등) 및 만성질환 이환(고혈압, 당뇨병 등),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 설문조사 등 236문항 166지표를 살펴본다. 올해 처음으로 키와 몸무게를 직접 측정, 보다 정확한 지역별 비만율을 산출한다.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하는 254개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각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으로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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