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705.19 (-18.07, -0.66%)
선전성분지수 8500.42 (-80.76, -0.94%)
창업판지수 1463.87 (-14.64, -0.99%)
[서울=뉴스핌] 고은나래 기자 = 16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터키발(發) 금융위기 여파와 더불어 ‘텐센트 쇼크’까지 맞물리면서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1.17% 내린 2691.43 포인트로 개장한 후 등락을 반복하다가 전일 대비 0.66% 내린 2705.19 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4% 하락한 8500.42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9% 내린 1463.87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시장 전문가는 “텐센트의 부진은 중국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며 텐센트 주가가 연중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바이두와 알리바바도 각각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국가통계국(國家統計局)은 15일 70개 도시의 7월 신규주택가격이 지난달보다 1.2% 올라 전월 상승률(1.1%)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신규주택가격이 전월 대비 오른 도시는 총 65곳으로 집계됐다.
발개위는 부동산 가격상승률 억제를 위해 완만한 디레버리징 기조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이 0.63% 오른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으로 7일물 400억 위안(약 6조 5536억 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16일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가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13%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6.894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로써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작년 5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6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
16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
nalai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