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산업

서울리거, 2Q 별도기준 영업익 흑자전환.."병원 MSO 사업 집중"

기사등록 : 2018-08-16 18:4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병원경영지원 전문기업 서울리거(대표이사 하은환)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2억8천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리거는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7억 3천만원, 영업손실은 2억 9천만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36억 4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37억 2천만원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억 8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약 8천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에 대비해 250%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부터 회사가 주력사업인 병원경영지원 MSO 사업에 집중해 체질개선에 성공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올초 설립한 베트남 ‘뮤즈클리닉’, 홍콩 ‘스킨앤빔클리닉’ 등의 해외 뷰티클리닉이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MSO 사업부의 매출은 전반기 약 51억원에서 당반기 약 63억으로 20%이상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회사 내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체질개선 성공을 뒷받침했다.

서울리거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MSO 사업 고도화와 해외 뷰티시장 진출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2분기 소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면서 “병원 MSO 사업 분야 독보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를 비롯한 해외 사업 확장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리거는 지난 2014년에 한중합자병원 1호인 서울리거 상해병원을 모태로 설립된 기업이다.

 

ssup825@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