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산업

에스에너지, 2Q 매출 491억원.."성장성·수익성 점진적 개선"

기사등록 : 2018-08-16 19:3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태양광 모듈 제조 및 발전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9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6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로는 14.5% 증가한 수치이다.

2분기 실적에 대해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외주모듈 판매가 확대되면서 모듈 부문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다만 지난 6월 지방선거 실시로 인해 인허가가 지연되면서, 프로젝트 부문의 매출 성장에 제한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7년 2분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에스에너지의 성장성 및 수익성은 모두 개선 추세에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현재 에스에너지의 수주잔고는 약 1051억원 규모이다.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의 경우, 호주 Wodonga 지역에 50MW급 규모의 발전사업에 대한 인허가를 진행 중이며, 주정부 입찰에 참여한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적극 진출한 칠레 프로젝트는 하반기 약 24MW를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전망에 대해 “하반기 당사는 다수의 국내 프로젝트 인허가 완료에 따른 매출 증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해외 신규 프로젝트 수주에 따라 해외부문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한편으로, 자회사인 에스퓨얼셀의 상장을 통한 자금 확보로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ssup825@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