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최근 증시 부진으로 밸류에이션이 부쩍 낮아진 가운데 하반기 모멘텀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주간추천주 리스트에 대거 올랐다.
국내 증권사 4곳은 이번주(8월20~24일) 주간추천주로 12개 종목을 내놨다.
KB증권은 금호석유를 추천했다. KB증권은 “8월 둘째주 기준, 합성고무(SBR) 현재 1,830달러/톤으로 전주대비 4.0% 상승했고, 3분기 페놀유도체 실적은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라며 “전방산업인 IT제품과 페인트 및 코팅제 등의 수요도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S-Oil(에스오일)을 꼽았다. 유안타증권은 “정제마진이 회복되고, 신규 설비의 가동이 시작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코웨이를 추천했다. SK증권은 “상반기 가정용품 렌탈 시장의 경쟁이 심화됐음에도 동사는 기대 이상의 호조를 경험하며 높은 성장을 확인했다”며 “1분기 동사 렌탈 계정은 6만2000 계정의 순증을 기록했고, 2분기 역시 이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신규 품목으로 주목받았던 의류 청정기 역시 초기 판매가 기대에 부합하며 향후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팬오션을 추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반기 건화물선 선대 증가율 감소 예상, 공급 과잉 부담 완화될 전망된다”며 “브라질, 호주 철광석 메이저들의 하반기 공격적인 철광석 수출이 계획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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