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故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의 별세를 애도했다.

샘 오취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소식을 듣고 믿고 싶지 않았다. 너무 슬프다. 제 롤모델 덕분에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샘오취리가 코피 아난 별세를 애도했다. [사진=샘오취리 인스타그램]

이어 “우리가 아주 중요하고 소중한 보물을 잃었다. 전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애도의 글을 덧붙였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각)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세.

1938년 가나에서 태어난 아난 전 사무총장은 1997년부터 2006년까지 7번째 유엔 사무총장을 지냈다. 아프리카 내전 종식과 에이즈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200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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