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고용쇼크와 관련해, 관료로서 과거 경제개혁 경험을 거론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요일 저녁 청년들과 마주앉아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라며 "청년들의 고민을 들을 때마다 경제를 살려야함을 절실히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 구조를 재벌중심에서 중소벤처중심으로 바꿔 새로운 혁신성장의 동력을 일으켜야 경제가 살아납니다."라며 "청년들에게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우리 경제를 꼭 살려내겠습니다."라며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8.08.19 yooksa@newspim.com |
또 "금융실명제·부동산실명제·재벌개혁·금융개혁을 주도하고 주 5일제근무를 안착시킨 개혁의 경험을 가진 저 김진표만이 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오늘 청년들에게 약속했습니다."라며 "당대표가 되면 당대표 직속 2030청년대책 TF팀을 만들어 최저임금, 대학등록금, 청년일자리, 주거문제 등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직 구성에 있어 청년비율을 15% 확대하고 국회의원 청년후보자 추천도 확대하겠습니다."라며 "당대표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신설하고 청년 정치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청년이 희망입니다."라며 "청년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열정을 꽃피우게 하는 당대표가 되겠습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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