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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위기관리 지역·산업 中企 특별 방송 지원

기사등록 : 2018-08-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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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공영홈쇼핑이 어려움에 처한 지역이나 산업에 속한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돕는 무료 특별 판매 방송을 운영한다.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판매 방송을 지원하는 ‘지역희망 상생 프로젝트’를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위기관리 지역’ 또는 ‘위기관리 산업’에 속한 중소기업이다.

정부와 공동 선정한 위기관리지역은 목포·영암·해남, 군산, 창원·통영·고성·거제 그리고 울산광역시다. 위기관리산업은 자동차·석유화학·철강·조선·해운 등으로 관련 상품 제조사 또는 기획사다.

공영홈쇼핑은 이들 기업에게 3차례 판매방송 진행을 돕는다. 판매 수수료는 전액 무료다. 일반 TV홈쇼핑 입점 기업이 내는 판매수수료율이 평균 30%를 넘는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지원이라는 평가다.

공영홈쇼핑은 무료 수수료 혜택 외에 상품 영상제작, 방송 운영 지원목적으로 업체당 1000만원 상당의 예산을 별도로 책정했다.

방송 희망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서류심사 및 품평회로 지원 대상 업체 40개사를 선정한다. 공영홈쇼핑 상품개발자(MD) 컨설팅을 거쳐 방송 판매가 진행되며, 편성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차례로 이뤄진다.

이윤철 공영홈쇼핑 상생협력팀 차장은 “TV홈쇼핑 방송은 중소벤처기업이 상품을 전국적으로 알려 단기간에 판로를 확대하는데 좋은 기회가 된다”며 “이번 사업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공영홉쇼핑]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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