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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최초로 ‘연구장비 실태조사’ 범부처 통합 실시

기사등록 : 2018-08-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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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4개 연구기관 국가연구시설장비 관리·활용 실태조사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 출연연구기관 등에 구축된 국가연구시설장비의 관리‧활용 실태를 조사한다고 20일 밝혔다. 

4개월간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2005년부터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구축한 3000만원 이상의 시설·장비 5만5406점이 대상이다. 

특히 부처별 실태조사를 최초로 통합해 20개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정부는 매년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관련 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연구장비의 공동 활용률을 높여 왔다. 

앞으로는 공동활용뿐만 아니라 기관에서 안 쓰는 장비를 필요한 기관으로 이전해 국가연구시설장비 운영을 효율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가연구시설장비를 2점 이상 보유한 대학, 출연연, 기업 등 총 2064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존의 관리 체계 점검, 연구장비 활용 현황 조사와 함께 안 쓰는 장비의 일제정비를 동시에 추진한다.

kimy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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