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로이터=뉴스핌] 권호진 인턴기자 홍형곤 영상기자 = 제 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석하는 우리 측 상봉단이 오늘(20일) 오후 12시55분쯤 금강산에 도착했다.
이들은 금강산 온정각에서 점심을 먹고 숙소인 금강산 호텔과 외금강 호텔에 짐을 푼 뒤 잠시 휴식을 취한다.
이어 오후 3시부터 금강산 호텔에서 이산가족들은 꿈에 그리던 북측 가족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북측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 측 상봉단의 이산가족들은 2박 3일간 단체상봉 두 번과 환영만찬·개별상봉·객실상봉·작별상봉 각각 한 차례씩 11시간 동안 오랜 시간 떨어져 살아온 북측 가족들과 만나게 된다.
honghg09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