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찾아가는 다행복센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다(多)행복한 다(多)문화사회 만들기 사업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주 2회 실시하고 있다.
이중언어 강사 또는 세계문화지도사 자격증 등을 취득한 이주 여성들을 창녕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 여성강사로 채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주여성 강사들이 지난 달 창녕유치원에서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일본 문화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제공=창녕군청] 2018.8.20. |
강사는 일본,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을 대표해 13명이 선정됐으며 학교, 노인정 등을 방문해 다문화 이해교육, 다문화요리만들기, 다문화 전통의상 체험 등을 지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창녕유치원 등 18곳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고암초 등 10여곳을 방문해 다행복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다문화 가정 및 읍면사무소 및 기관을 대상으로 다문화 사회 통합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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