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보보호 업계에 진출할 실무교육 기회가 청년들에게 제공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 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층에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K-Shield 주니어 사업’ 교육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K-Shield 주니어 사업’은 정보보호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선발시험 및 실무중심의 엄격한 교육을 통해 중급 수준의 정보보호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올해 200명을 양성할 계획이며 내년 400명으로 교육인원을 확대한다.
교육생은 정보보호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교·대학교 졸업 예정자 및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교육희망자는 보안사고 관리·진단 교육 분야의 경우 정보보호교육센터(www.kisec.com), 또 보안사고 분석·대응 교육 분야의 경우엔 ㈜컬쳐메이커스(www.kshieldjr.org) 기관의 회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각각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올 12월까지 진행할 교육 프로그램 지원자는 내달 5일까지 지원해야 한다.
한편 사업 관리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31개 주요 정보보호기업 간 업무협약(MOU)이 오는 23일 마련된다.
협약은 K-Shield 주니어 교육생들에게 정보보호 분야의 취업정보 수시 제공 및 우수 교육생의 협약기업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취업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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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영섭 기자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