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히딩크 전 한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 감독이 중국 21세 이하(U-21) 대표팀을 맡았다.
중국 광저우일보는 20일 "히딩크 감독(72·네덜란드)이 중국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9월초부터 감독으로 부임한다. 히딩크와 중국축구협회는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히딩크 감독의 연봉은 1150만유로(한화 147억원)로 추정된다.
히딩크가 2016년 프리미어리그 첼시를 맡았을 적의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히딩크 전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4강 신화를 일군 인물이다. 이후 오스트리아, 러시아, 터키,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았다. 가장 최근에는 2016년 첼시 감독을 하기도 했다. 당시 첼시 감독이었던 무리뉴가 선수들의 반발로 쫓겨나 잠시 팀을 맡았다. 중국 U-21 대표팀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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