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 북상과 관련해 재해위험지 및 방재시설 점검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0일에 이어 21일에도 정재민 부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개최해 실무부서별 조치 및 단계별 대처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진주시청 전경[제공=진주시청] 2018.8.21 |
이어 22일 오전 8시에는 조규일 시장이 실무 부서별 조치사항과 임무를 최종 점검 하기로 하는 등 부서별 재난 대비에 총력을 모으고 있다.
시 재난대책본부는 태풍이 오기 전에는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 숙지,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의 배수구 점검, 침수나 산사태 위험지역 거주 주민의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 알아두기, 노약자나 어린이의 외출 자제, 비상용 랜턴 및 양초 구비 등을 권장하고 있다.
태풍 주의보나 경보 발효 시에는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 거주민의 대피 준비, 운전 중일 경우 감속 운행,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 간판과 창문 등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고정하기, 비닐하우스 등의 농업시설물 점검, 비상시 대피방법 등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파손된 상하수도나 도로는 시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즉시 연락하고, 물은 끓여 먹으며, 붕괴 위험 제방이나 바닥에 떨어진 전선 근처에 가지 말 것 등을 지켜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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