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해 온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수사기간 연장 신청 여부를 22일 오후 2시 30분 발표한다.
이날 특검팀에 따르면 허 특검과 김대호·박상융·최득신 특검보 등과 내부 회의를 통해 수사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는 김대호 특검보가 맡는다.
특검팀은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주요 수사 결과를 보고하면서 수사기간 연장 신청 여부도 함께 언급할 방침이다.
이번 특검법에 따르면 정식 수사기간은 60일로 오는 25일 만료된다. 특검이 추가 수사가 필요하거나 기소여부를 결정짓지 못했을 경우 문 대통령에게 한 차례 기간 연장 요청을 할 수 있다.
만약 문 대통령이 이를 승인하면 특검은 30일간 수사를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27일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첫 공식브리핑을 하고 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이날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2018.06.27 yooksa@newspim.com |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