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한국 도로사이클 나아름이 여자 개인도로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나아름(28·상주시청)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수방 일대 도로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로사이클 여자 개인도로에서 104.4km 구간을 2시간55분47초에 통과해 12개국 21명의 선수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나아름이 사이클 개인도로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도로독주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나아름은 이로써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사이클 개인도로 종목은 모든 참가자가 출발선에서 한 번에 출발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가 이기는 ‘사이클 마라톤’이다.
나아름은 초반 선두그룹을 유지하다가 4.7km를 남겨둔 오르막 구간에서 단독으로 치고 나간 후 독주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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