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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폼페이오 "대북정책 특별 대표에 스티븐 비건 임명..방북 동행"

기사등록 : 2018-08-2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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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스티븐 비건 미국 포드자동차 부회장을 대북정책 특별대표에 임명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비건 대표는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정책을 지휘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우리 노력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밖에 "다음주에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비건 대표가 4차 방북에 동행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의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지난 2월말 조셉 윤 전 대표가 사퇴한 이후 공석 상태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 = 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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