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조현우의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라판간 바벡 TNI 축구센터에서 우즈벡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나섰지만 이 자리에 조현우는 없었다.
조현우는 이란과 16강전 후반 중거리 슈팅을 막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 송범근(전북)과 교체됐다.
조현우의 우즈벡전 출전이 부상으로 인해 불투명해졌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
지난 24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반월상 연골판이 살짝 부었다’는 검진 결과를 받은 조현우는 숙소에 남아 수영장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재활 치료에 집중했다.
이날 대표팀 훈련에는 '2번 골키퍼' 송범근을 포함한 19명의 선수가 훈련을 치렀다. 만약의 경우 조현우가 나오지 않을 경우 우즈벡전에는 송범근이 출전할 확률이 크다. 그는 조별리그 2차전 말레이시아전에서 범실을 범해 한골을 허용했고 한국은 경기(1대2패)를 뒤집지 못했다.
김학범호(피파랭킹 57위)는 27일 오후6시 우즈벡(랭킹 95위)과 맞붙는다. 이와 베트남-시리아, 북한-UAE, 일본-사우디아라비아가 8강 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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