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경찰이 아파트 재건축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뿌린 의혹을 받는 롯데건설을 27일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롯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롯데건설 측은 도시 및 주거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로고 / 윤용민 기자 now@ |
앞서 경찰은 지난해부터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구 일대 재건축 사업장에서 시공권을 따내려는 건설사들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판단, 수사를 진행했다.
한편 경찰은 디지털포렌식 등을 통해 압수한 물품을 신속하게 분석함과 동시에 롯데건설 임직원 등 관련자들을 소환해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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