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28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김동연) 경제부총리와의 조화 질문에 대해서는 말씀대로 경제 현상이 워낙 복잡하고 서로 다른 의견이 실제 있다"며 "감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 정책실장은 "일부 언론이 김동연 부총리와의 엇박자 기사를 자꾸 쓰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그래서 토론도 하고 격론도 벌인다"며 "그러나 그 과정을 거쳐 정책을 했을 때 집행력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부총리와는 정례 미팅을 하기로 한 달 전쯤 했는데 휴가와 해외 출장 때문에 따로 만나지 못 했다"며 "이제 만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대통령 보고 전후에 다른 분들과 함께 여러차례 만나기 때문에 둘이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 알고 계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18.08.28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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