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해 제작되는 뮤지컬 '1446'이 1차 티켓 오픈과 함께 뜻깊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뮤지컬 '1446' 캐릭터 포스터 [사진=HJ컬쳐] |
뮤지컬 '1446'은 왕이 될 수 없었던 '이도'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며 그의 갈등과 고뇌를 녹여낸 작품이다. 이번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10월5일부터 28일까지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1차 티켓 오픈에서는 많은 관객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9월9일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리기 위해 오픈 당일인 9월7일부터 9일까지 예매시 VIP석, OP석, R석 최대 50%, S석과 A석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티켓 오픈 시간도 특별하다. 한글의 위대함을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한글이 반포된 해이자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1446'에 맞췄다. 국내 최초로 인터파크티켓, 예스24 공연에서 14:46(오후 2시46분)에 티켓을 오픈한다.
'세종' 역에는 정상윤과 박유덕, 아버지 '태종' 역에는 남경주와 고영빈, '소헌왕후' 역에는 박소연과 김보경이 캐스팅됐다. 극중 세종과 대립하는 가상 인물 '전해운' 역은 박한근, 이준혁, 김경수, 1인2역인 '양녕/장영실' 역은 최성욱, 박정원이 맡는다. 신예 황민수가 얼터네이터로 함께한다. 세종 곁을 지키는 호위무사 '운검' 역에는 김주왕과 이지석이 출연한다.
뮤지컬 '1446'은 오는 10월5일부터 12월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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