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형곤 영상기자 = 31일 오전 4시38분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아파트 인근 공사장에서 가로 30m, 세로 10m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번 싱크홀로 아파트 18개 동 중 1개동이 5도가량 기운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등은 아파트 2개동에 대해 대피령을 내렸다.
아파트 한 주민은 "며칠 전부터 손이 들어갈 정도로 균열현상이 있어서 통장이 사진을 찍어 관리사무소에 전했다"며 "아파트 쪽에서 그걸 구청에 신고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고가 있기 전부터 이상 증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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