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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42곳 선정

기사등록 : 2018-08-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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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마을 함안‧양산에 녹색마을 현판 전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산불방지를 위해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도내 42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중 밀양 소태마을, 거제 산촌마을, 양산 서리마을, 하동 북방마을, 거창 용전마을 등 5개 마을이장은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봄철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농산촌지역 불법 소각행위를 막기 위해 마을이장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서약서를 제출하고 이를 이행한 마을 중에서 선정한다. 산불 발생 여부, 소방서 출동일지, 산림청 기동단속 실적 등을 반영해 산림청이 우수마을로 선정하며 지난  2014년부터 추진중이다.

서석봉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오른쪽)이 30일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사업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된 함안군 여항면 내곡마을을 찾아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 2018.8.31.

도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42곳 우수마을 중 대표마을로 선정된 2곳(양산, 함안)에 지난 30일 산림청장 표창을 전달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녹색마을로 선정된 양산시 하북면 서리마을과 함안군 여항면 내곡마을 등 42개 마을은 농산폐기물‧불법쓰레기 수거 등 산불을 유발하는 불법 소각행위를 근절하고, 산불조심 마을방송‧산불취약지 자체 순찰강화 등 산불방지에 전력을 다해 올해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서석봉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소각산불 없는 마을 유지를 위해 불법소각 행위 근절에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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